정 전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5년 전 소통과 생산의 국회가 되자는 뜻에서 국회 마당 한켠에 의원들과 텃밭을 만들었다"며 이렇게 적었다.
정 전 의장은 "오늘도 여느해처럼 호미로 땅을 파고 골을 만들어 다양한 모종을 심었다"며 "종종 와서 가꿔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정 전 의장은 "매년 계절에 따라 다양한 식물들을 심고, 공동텃밭에서 캔 감자는 국회 직원들과 나누며, 수확한 배추로 만든 김치는 어려운 이웃들과 나눠 먹는다"고 했다.
정 전 의장은 "더불어 농심을 이해하고 농업의 가치를 배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정세균 전 국회의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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