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튤립이 전시돼있다.[사진=정석준 인턴기자]
올해로 13번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30개국 355개 업체가 참가해 각 국가 상징물을 꽃과 식물로 연출하고 다양한 화훼 장식을 전시한다. ‘세계화예작가초청전’에는 국제무대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작가 7명이 참여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화훼 예술을 선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화훼관련 9개 기관과 9개 화훼관련 협회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고양시민 가든쇼’에는 100여개 팀으로 이루어진 고양시민 339명이 설계부터 연출까지 직접 참여했다.
올해는 원당훼화단지에서 체험,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에선 화분 만들기와 식물 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꽃 해설사와 화훼재배농장을 직접 탐방하는 견학 프로그램에서는 식물 재배 및 관리법과 꽃에 대한 정보 등을 배울 수 있다. 견학 소요시간은 약 40분이며 매일 11시부터 16시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며 화훼단지 안내소에서 체험권 구매 후 참여할 수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우측에서 5번째)가 꽃박람회 커팅식을 준비중이다. [사진=정석준 인턴기자]
개최식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은 “유라시아 열차 전시물을 통해 이번 꽃박람회가 어떤 취지로 달려가는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오늘 날이 흐린데도 함께 해주신 모든 시민분 들게 감사드리고 모든 시민분이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평화 콘서트’,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이벤트’ 등 비롯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일산 호수공원 꽃박람회장에서 원당 화훼단지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3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화훼단지 내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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