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돌아온 유임스본드-1억 원의 사나이' 편에서 멤버들이 각자 컨테이너에서 9시간을 버틴 후 남은 상금을 N분의 1로 나눠갖는 게임을 진행했다.
방송 직후 온라인 상에서 네이버 인기웹툰 '머니게임'을 따라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머니게임은 참가자가 100일 동안 스튜디오에서 생활하면서 상금을 최대한 많이 남겨야하는 내용을 그린 웹툰이다.
특히 런닝맨 제작진이 '머니게임' 배진수 작가에게 사전에 어떤 연락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실제로 배 작가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설정과 스토리를 연구하기 위해 많은 시간 고생한 작품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무단으로 사용되니 속상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런닝맨, 웹툰 '머니게임' 표절[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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