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최병인의 아내 박수정이 아궁이 불 때기에 도전하며 시골에 사는 이유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동에 번적 서에 번쩍, 행복한 이장님편’으로 꾸며졌다.
이장 최병인의 아내 박수정은 이날 방송에서 아궁이 앞에 쪼그려 앉아 장작을 태우며 “왜 이렇게 안 되냐”고 자꾸 꺼지는 불씨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이때 제작진이 “아궁이 있는 집에 오래 사는데 왜 못하냐”고 묻다 박씨는 “(남편이) 내가 멀리 가지 않은 이상은 불은 본인이 해주겠다고 했다. 그 조건으로 여기서 사는 거다”라고 답하며 남편을 기다렸다.
박씨는 출근하는 최씨와 티격태격한 뒤 제작진에 “남편 돈 벌러 가는 것 아니다. 마을 일, 군의 일 그런 것 때문에 바쁘다”며 “가장인데 그렇다. 근데 어쩔 수 없다. 이 집에서 살면서 그런 마음이 생겼나. 그런 여유가 생겼다고 해야 하나. 내가 갑자기 집하고 나하고 한 세트같다. 나도 집의 일부”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장이자 남편인 최병인은 이날 마을회관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마을회관에서 그달 어르신들 생신을 챙긴다”고 말했다.
30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동에 번적 서에 번쩍, 행복한 이장님편’으로 꾸며졌다.
이장 최병인의 아내 박수정은 이날 방송에서 아궁이 앞에 쪼그려 앉아 장작을 태우며 “왜 이렇게 안 되냐”고 자꾸 꺼지는 불씨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이때 제작진이 “아궁이 있는 집에 오래 사는데 왜 못하냐”고 묻다 박씨는 “(남편이) 내가 멀리 가지 않은 이상은 불은 본인이 해주겠다고 했다. 그 조건으로 여기서 사는 거다”라고 답하며 남편을 기다렸다.
한편 이장이자 남편인 최병인은 이날 마을회관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마을회관에서 그달 어르신들 생신을 챙긴다”고 말했다.

[사진=KBS 인간극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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