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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퇴장 두고 토트넘 팬들 "레드카드는 너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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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5-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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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경기 출전 정기 처분 가능성…토트넘 항소 예정

손흥민의 퇴장을 두고 토트넘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레르마가 손흥민 발을 찍은 것처럼 보였어. 그래서 손이 흥분하게 된 것이고(ma***)" "그전에도 레르마는 여러 번 손을 부상 입히려고 했었어. 그게 들키지 않았지(em***)" "분명히 손흥민은 중요한 경기에 출전해야 해. 그렇지만 등 뒤에서 때리는 것보다 밀쳐야 했었어. 때리는 것은 나쁜 행위야(so***)" "그 장면을 보면 볼수록, 레드카드는 너무 한 거였어. 그가 손에게 펀치를 먹이고 발로 밟는 것을 알 수 있었어. 그리고는 자기가 당한 듯 발광을 했지. 손이 참았어야 했어. 그러나 판정은 레르마 손을 들어준거야(fu***)" 등 댓글을 달았다. 

지난 4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43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당시 손흥민은 공을 잡으려는데 본머스의 헤페르손 레르마가 발을 갖다 대자 화를 참지 못하고 거칠게 밀어 넘어트렸고, 이를 본 주심은 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퇴장당한 손흥민은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고, 추가 징계를 받을 확률도 높은 상황이다. 이에 토트넘 측은 영국축구협회에 항소를 할 예정이다. 만약 항소가 받아진다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에서 2경기 또는 1경기로 축소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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