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은 1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내가 받은 모든 사랑에 감사하고 싶다"며 "환상적인 순간을 항상 기억할 것이다. 가슴에 언제나 남아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로서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면서 "홈이든 원정이든 응원해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한다. 이제는 안녕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프랑스 출신 그리즈만은 2009년 2월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으며 스페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4년 7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다음 행선지로 바르셀로나로가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그리즈만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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