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3년 말 SM그룹에 편입된 이래 최대 실적이다. 수익 극대화를 위해 선제적인 대처에 나선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한해운은 전용선 부문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부정기선 사업 비중을 조정한 바 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면밀히 시황을 분석해 유가, 환율 등 외생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지속적인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국내외 우량 화주 개발에 주력해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원가 절감 등을 통해 내실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대한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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