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설·상사·패션·리조트 각 부문별 전문성을 활용해 '삶의 가치를 더하고 나눕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미래세대에 공정한 기회를, 지역사회에 개선된 생활환경을, 지구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3대 사회공헌 방향으로 삼고 있다.
◆ 삼성물산 사업 특성 접목해 개발…미래세대 교육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특색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삼성물산 주니어물산아카데미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중학생들이 교량, 타워 등 직접 만든 제작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주니어물산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건설(건설부문)과 무역(상사부문), 의류(패션부문), 테마파크(리조트부문) 등에 이르는 삼성물산의 사업 아이템을 학습 소재로 활용한다. 각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삼성물산 임직원 5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의 직업 체험과 진로 개발을 돕는다.
주니어물산 아카데미는 견학 중심의 체험 활동뿐 아니라 구체적인 직업 교육과 다양한 진로 개발의 기회를 원하던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미래세대에 양질의 기회를 제공…교육환경 개선, 의료 지원사업
삼성물산은 미래 세대에게 양질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 환경 개선, 의료 지원 등의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건설부문은 해외 빈곤지역 아동들을 위해 교육 시설을 건립하는 '드림 투모로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인도네시아 다다판 마을 초등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태국·베트남·인도·몽골 등지에 교육·의료 시설 건립과 개보수를 진행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직원 해외봉사단은 해외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의료 시설 개보수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패션부문은 2006년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의 개안 수술을 돕기 위한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랑과 나눔의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 의류 판매 기금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도움으로 2018년까지 총 319명의 시각 장애 아동들이 사시 교정 수술, 의안 삽입수술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후원하는 희소·난치성 질환 어린이 들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이 정기 음악회를 실시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지속적으로 국내외 미래세대가 한층 나은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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