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희망바자회는 2006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수익금은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올해 바자회는 KB손해보험 본사를 비롯해 아름다운가게 영등포점과 노원공릉점 등 총 10개소에서 동시 진행됐다.
KB희망바자회를 위해 모은 물품들은 모두 임직원과 영업가족들이 기부한 것으로, 현재까지 총 75만여점의 물품이 기부됐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 수량인 11만2000여점의 기부물품이 모아졌다.
이날 바자회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직접 판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도 직접 1일 판매봉사자로 나섰다.
양 사장은 "KB손해보험 구성원들의 열띤 참여 덕에 바자회장이 역대 최다 기부 물품들로 채워져 큰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을 함께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28일 서울 역삼동 본사 1층에서 진행된 '2019 KB희망바자회'에서 기부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