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 새 17% 상승한 삼겹살.[연합뉴스]
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에 따르면 다음 달 돼지고기 1㎏당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5192원보다 하락한 4400∼4600원으로 내려앉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유는 국내 돼지 사육량이 늘고 있어서다.
지난 3월 기준 모돈(母豚)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보다 0.5% 늘어난 106만3000 마리에 달했다. 어미가 늘면서 전체 사육 마릿수도 같은 기간 0.4% 늘어난 1120만 마리로 증가했다.
그동안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면서 국제 돼지 도매가격이 오르고 수입량도 감소해 돼지고기 가격이 금값이 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돼지고기 가격이 최근 '반짝 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육가공업체들이 원가 부담과 판매 부진으로 인해 재고 누적으로 매입을 줄인 점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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