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복지재단(대표이사 유해숙)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 복지기준선 설정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복지기준선 설정 추진위원, 연구진, 관계 공무원, 그리고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인천시, 복지기준선 설정 추진위원회 워크숍 개최[사진=인천시]
인천시 복지기준선 설정의 가장 큰 특징은 연구진과 추진위원, 시민이 함께 모여 학습하고 소통하는 과정 속에 복지기준선을 설정하는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밝혔다.
‘복지리더스 소사이어티’를 통해 복지기준선 영역의 연구책임자들과 함께 추진위원들이 학습과 토론을 통해 복지특별시 인천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과정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 복지기준선 설정을 위한 ‘복지리더스 소사이어티’> 교육의 첫 회기이기도 하다.
‘인천복지기준과 시민복지의 미래'를 주제로 유범상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인천복지기준선은 인천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 궁극적으로는 인천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가족으로 서로를 돌보는 깊은 우애를 가진, 사회적 돌봄이 많은 ‘인복드림 하우스'가 인천복지기준선을 통해 만들어야 할 인천의 미래상이다.”고 밝혔다.
강의 이후 진행된 분과토론에서는 소득, 주거, 교육, 건강, 인권과 돌봄분과와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분과까지 총 6개 분과로 나뉘어 ‘우리에게 사회복지란 무엇인가, 인천형 사회복지의 방향과 인천형 복지 네이밍 만들기’등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고,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천 복지기준선 설정 추진위원회 연구위원 중에는 서울시 복지기준선 연구에 참여하였던 김미곤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원장)와 남기철 前서울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경험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이 자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시민의 참여로 인천의 복지기준을 설정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생각하여 월차를 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이후에 있을 강의와 토론에도 꼭 참여하겠다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기준선 설정이 될 수 있도록, 인천 어디서나 인간다운 적정수준의 삶의 질을 보장하는 복지특별도시 인천을 구현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는 장으로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복지재단 유해숙 대표이사는 “인천은 복지기준선 설정에는 후발주자이지만, 타 지역의 경험을 기반으로 복지기준선 설정에 참여하는 연구진, 추진위원, 시민들이 함께 학습하고 토론하는 가운데 방향을 정하고 보다 튼실한 복지기준선이 설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복지기준선은 학습과 토론을 통해 설정되는데, 복지리더스 소사이어티라는 명칭으로 총 7회차로 이어갈 예정이다. 2차 강의는 오는 6월 4일(화) 김미곤 박사의 ‘최저소득인가, 적정소득인가’라는 주제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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