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작년 두배…주거지역 최고 '대치SK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경조 기자
입력 2019-05-30 16: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작년 6.84%서 12.35%로 높아져…'대치SK뷰' 3.3㎡당 6299만원

  • 중구 20.49% 강남구 18.74% 등…현실화율 상향조정ㆍ상업지역 잇단 개발 영향

  • 전국 평균 8.03% 올라…표준지 상승률 9.42%보다 1.39%P 낮아


올해 서울시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12.35%로 전년 대비 두 배가량 높아졌다.

주거지역 중 최고 공시지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대치SK뷰'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 전국 개별공시지가는 평균 8.03% 올라, 지난 2008년 10.05% 상승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앞서 2월 발표된 표준지공시지가 평균 상승률(9.42%)보다는 1.39%포인트 낮다. 표준지(50만필지)는 개별 땅들의 공시지가 산정 과정에서 기준으로 삼는 땅들을 말한다.

올해 서울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12.35%로 지난해(6.84%)의 두 배에 가깝다.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높이고 있는 데다 국제교류복합지구·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계획 등 상업지구 개발이 잇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로는 중구가 20.49% 상승했고, 이어 강남구(18.74%), 영등포구(18.2%), 서초구(16.49%), 성동구(15.36%) 등의 순이었다. 나머지는 서울 평균을 밑돌았다. 가장 상승률이 낮은 차지구는 구로구(6.71%)와 금천구(6.21%)였다.

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지역은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다. 2004년부터 1위를 지키고 있는 이곳은 전년보다 100% 상승해 1㎡당 1억8300만원(3.3㎡당 6억40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은 1㎡당 6740원인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이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1.51%, 상업지역 16.72%, 공업지역 10.02%, 녹지지역 6.11% 상승했다.

주거지역만 보면 강남구 대치동 1029번지의 대치SK뷰 아파트가 1㎡당 1909만원(3.3㎡당 6299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대치동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해 2017년 6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최고 20층, 4개 동, 239가구 규모로 지하철 3호선이 가깝다.

서울 주거지역 중 최저 지가는 서대문구 신촌동 135-3으로 1㎡당 16만900원으로 집계됐다.

공시가격은 조세·부담금 부과, 건강 보험료 산정 등 60여종의 분야에 활용된다. 이달 31일부터 7월 1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또는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시·군·구청장은 신청기간 만료일부터 30일 이내에 내용 심사결과를 서면 통지하고, 개별공시지가를 조정해 다시 결정·공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