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박 시장은 현충탑에서 열린 제64회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분들께 한없는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추념식에는 청소년들이 거동이 불편한 유공자를 부축, 행사장으로 안내하는 등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는 유공자들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보훈회원 일자리사업, 보훈단체 운영 지원, 보훈회원 합동 팔순‧구순 잔치, 호국영웅 위로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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