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상반기 IPO 주관실적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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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6-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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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상장 주관 실적 1위에 올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코스닥 시장에서 이뤄진 18건의 IPO(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포함, 스팩합병 제외) 중 5건을 주관했다. 공모 총액은 43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달에는 추가 상장 일정이 없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상반기 주관실적(공모금액 기준) 1위를 확정지었다.

NH투자증권은 상반기 최대어로 꼽혔던 현대오토에버(공모액 1685억원)의 상장을 주관했다. 이외에 드림텍, 까스텔바쟉,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의 상장 주관 업무를 맡았다.

NH투자증권 다음으로 공모 규모가 컸던 증권사는 대신증권(1818억원)이었다. 이어 삼성증권(1459억원), 하나금융투자(142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 공모액은 약 1조891억원으로 작년 동기(7801억원)보다 39.6%가량 증가했다.

신규 상장사 수는 18개사(코스닥 16개사, 코스피 2개사)로 작년의 21곳(코스닥 19개사, 코스피 2개사)보다 3곳 줄었다.
 

[사진=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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