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스캑스, 왜 실검에? 에인절스 구단 "스캑스, 텍사스서 사망"…사망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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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0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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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일러 스캑스 향년 28세에 사망…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 취소

미국 야구팀 LA 에인절스 투수 타일러 스캑스가 향년 28세에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일(한국시간) 에인절스 구단은 “오늘 아침 일찍 텍사스에서 스캑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스택스는 에인절스 가족으로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고, 앞으로도 같이 할 것”이라며 “그의 아내 칼리 등 온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블라이프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도 취소됐음을 언급했다. 다만 구단 관계자는 스캑스의 사망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에인절스의 좌완 투수인 스캑스는 지난 200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0순위로 지명됐다. 2010년 8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됐던 그는 2012년 애리조나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3년 시즌 후 친정팀 에인절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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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인 최다 8승을 올렸고, 올 시즌에는 15경기에서 7승7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하며 개인 최다승 흐름을 이어가던 중이었다. 이런 그가 28세의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야구계는 물론 야구팬들도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에인절스 구단은 지난 2009년 4월 10일에도 투수 닉 아덴하트를 만 23세의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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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일러 스캑스 인스타그램]

[사진=타일러 스캑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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