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대학생에게 한국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체험, 기업 탐방 등 한국의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주간의 모집 기간 동안 630여명의 참가자가 지원했을 정도로 현지인들의 관심 또한 매우 뜨거웠다. 진에어는 SNS 활동에 활발한 대학생들을 선정해 베트남의 20~30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컨텐츠를 만들어 한국의 매력을 전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대학생들은 5일간의 일정 동안 한식문화관을 방문해 한식을 직접 요리해보는 시간과 함께 IT서비스와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 탐방, 케이팝(K-POP) 댄스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 평소 학생들이 한국에서 경험하고 싶었던 여행 일정을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구성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진에어는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개설해 베트남 대학생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관광과 연계된 마케팅을 통해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베트남 대학생 초청 한국 탐방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 진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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