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경부에 따르면 8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통합환경허가를 받았거나 추진 중인 GS E&R, 현대제철, 금호석유화학 등 10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한다.
환경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허가 제도를 40여 년 만에 전면 개편해 지난 2017년 통합환경허가 제도를 도입했다.
제도에 따라 대기·수질·폐기물 등으로 분산된 환경 인허가를 통합했고, 허가기관을 환경부로 일원화했다. 이후 사업장별로 업종의 특성과 환경 영향을 반영한 맞춤형 허가 기준을 설정했다.
조 장관은 "통합환경허가는 사업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업이 시민과 소통하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유해 해소할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사진=환경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