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에 따르면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정읍 무성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서원' 9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문화유산으로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
‘한국의 서원’은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총 9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모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돼 있다.
정읍 칠보면에 위치한 무성서원은 신라후기의 학자였던 최치원과 조선 중종 때 관리였던 신잠을 모시고 제사 지냈던 서원으로,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살아남은 전라북도 유일의 서원이다.
또한 유 원내대표는 “내년에는 고창갯벌을 포함한 서남해안 일부 갯벌을 묶은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자연유산 등재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우리 고창갯벌이 꼭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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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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