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교육기업 대교는 매년 여름과 겨울 전국 학생들이 인공지능(AI) 수학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겨루는 리그전을 개최한다. 리그전 명칭은 ‘써밋 리그’다. 태블릿PC에서 구현되는 대교의 AI 수학 프로그램 ‘써밋수학’을 활용한다.

[사진 = 대교]
올해 ‘써밋 썸머 리그’는 이달 15일부터 7주간 전국 눈높이러닝센터에서 진행된다. 리그에 참가한 전국의 학생들은 지역에 관계없이 학년별로 무작위 조가 편성되며, 편성된 조 안에서 ‘써밋수학’ 프로그램으로 수학 실력을 겨룬다.
써밋리그 진행 방식은 마치 온라인에서 게임을 하듯 친구들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하며 수학 학습에 재미를 느끼게 한다. 자신의 실력을 레벨로 확인하며 자신감과 도전의식도 갖게 만든다. 경쟁 상대가 같은 학교나 지역에 국한되지 않아 보다 정확한 실력 점검이 가능하다. 학습 점수뿐 아니라 문제풀이 시간, 출결 점수를 반영해 학습 과정까지 평가하며, 오로지 결과로만 평가하는 다른 경시대회와 차별화도 갖췄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스터디 플랫폼 ‘커넥츠(CONECTS)’에 ‘챌린지’ 기능을 탑재했다. 챌린지는 수험이나 취업‧어학‧라이프 전반에 걸쳐 혼자 실천하기 어려운 도전 과제를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끼리 참가비를 걸고 수행하는 목표 달성 서비스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마시기 △매일 한 장 이상 독서하기 △외국어 단어 5개씩 외우기 등 맞춤형 챌린지를 통해 함께 목표를 이뤄 나가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도전에 성공하면 참가비를 환급 받고 추가 상금까지 거머쥘 수 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목표를 이루려는 의지가 강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 도전하고 선의의 경쟁자가 돼 시너지를 낼 수 있게 챌린지 서비스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투스교육은 이투스PASS 회원의 수강 독려를 위해 ‘공친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공친클럽’은 같은 학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친구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공부 습관을 기르도록 돕는 서비스다. ‘공친그룹 수강리그’, ‘목표달성 수강미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친그룹 수강리그’를 통해 매월 자신이 속한 그룹의 평균 수강시간으로 그룹별 랭킹 미션을 진행하고, 상위권 랭킹을 달성한 그룹에게는 보상을 지급한다. 매월 다른 미션을 제공하는 ‘목표달성 수강미션’에서는 학습자의 미션 달성 현황과 함께 공친클럽 친구들의 미션 달성 현황을 함께 보여주며 학습에 대한 의욕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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