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박명수가 카페 매출을 묻자 오정연은 "기대보다 더 찾아주셔서 생각보다 잘 된다. 5월에 개업했는데 아직까지 괜찮다"며 "매일 다르지만 최근 10일 내에 가장 잘 나온 날은 하루 100만원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오정연은 또 "제가 작년 말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 저는 그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거나 화제가 될 줄 몰랐다. 누구나 살면서 인생의 고비가 찾아오지 않나. 그게 작년 초였다. 무기력, 우울, 삶의 의욕이 바닥이 아니라 그 아래로 내려갈 정도로 힘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주변에 좋은 분들이 있어서 도움을 받고 기운을 차린 게 작년 가을이다. 새롭게 태어난 느낌이더라.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게 많이 생겼는데 그중에 하나가 카페 아르바이트였다"고 덧붙였다.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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