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호가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 탈락한 후 심경을 밝혔다.
13일 박선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프로듀스x101를 통해 저를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국민프로듀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꼭 꼭 드리고 싶었다"며 "어렸을 적 저의 이루지 못한 꿈이 가슴 깊이 미련이 남아 한이 되어있었는데, 프로듀스x101이 제겐 마지막 남은 미련을 풀어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안에서 연습, 무대경연, 경쟁을 통해 때론 지치기도 하고 상처를 받을 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들이 행복하고 즐거웠다. 국민 프로듀서 님들의 응원 때문에 제가 포기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며 "데뷔라는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저에겐 마지막 무대였던 컨셉 평가무대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고, 무대 위에서 사랑을 받고 행복함을 느끼었기에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선호는 "제게 이 4개월이라는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이 추억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우리101명연습생 친구들, 국민프로듀서님들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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