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미러리스 카메라용 짐벌 '로닌-S 콤팩트' 출시

DJI가 미러리스 카메라용 원 핸드 3축 짐벌 '로닌-S 콤팩트(로닌-SC)'를 18일 발표했다.

로닌-SC의 무게는 1.1kg으로 이전에 출시된 '로닌-S'보다 41% 가볍다. 분리형 구조이기 때문에 가방이나 케이스에 쉽게 넣을 수 있다. 시중의 인기 미러리스 카메라 모델들과 호환성 가능하다.

또 마그네슘, 강철, 알루미늄, 합성 플라스틱을 포함한 고급 소재로 제작돼 내구성이 강하다. 모터는 최대 2kg의 탑재 하중을 견디며, 전용 배터리는 최대 11시간의 작동 시간을 제공한다.

로닌-SC는 크리에이터에게 영감을 주는 다양한 인텔리전트 모드를 제공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로닌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면 3개의 사용자 맞춤 설정 프로필을 구성하고, 모터 출력 등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카메라 시스템이 제대로 설치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균형 테스트도 실행할 수 있다.

폴 팬 DJI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는 "로닌-SC는 로닌-S의 강력한 기술을 더욱 작고 가벼운 형태로 선보인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은 휴대용 짐벌을 이용해 미러리스 카메라의 성능과 퀄리티를 배로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로닌-SC의 가격은 47만5000원이다. 로닌-SC에 포커스 휠, 외부 포커스 모터, RSS(원격 시작·정지) 스플리터가 포함된 프로콤보는 60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DJI가 미러리스 카메라용 원 핸드 3축 짐벌 '로닌-S Compact(로닌-SC)'를 19일 발표했다. [사진=DJI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