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 최고 34도' 더위 이어져…내륙 곳곳 오후에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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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07-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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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내륙, 남부 내륙 등에서 5∼40㎜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7도, 낮 최고 기온은 28∼34도로 각각 예보됐다. 서울과 대전은 32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다.

경상 내륙 일부 지역은 24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다.

이날 밤부터 24일 아침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24일까지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낄 수 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기상 정보를 챙기는 게 좋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남해가 0.5∼1.5m, 동해가 1.0∼2.5m로 예보됐다.
 

사진=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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