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0명 중 7명 "여행지 결정 때 SNS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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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7-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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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0명 중 7명은 여행지를 결정할 때 온라인과 소셜미디어(SNS)를 참고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코트라에 따르면 컨설팅기업 KPMG가 전세계 33개국 3만여명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73%의 응답자가 온라인과 SNS를 참고해 여행지를 결정했다고 답했다.

또한 65%의 관광객은 온라인으로 숙소를 예약한다고 답해 여행지 선택에 있어 SNS의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눈에 띄는 연령대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다. 이들은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경험 중심의 여행을 추구하며 여행지에서의 흥미로운 경험을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 공유하는 것을 즐긴다.

온라인을 통해 여행을 예약하고 이를 공유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이 여행업계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KPMG의 '관광 트랜스포메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통합조정자 관광 플랫폼(Integrator)'은 외부 사업자가 여행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관광 상품을 전달하는 모델이다. 호텔스닷컴, 프라이스라인 등이 이에 해당된다.

두 번째 모델은 '양면관광 플랫폼(Two-Sided)'으로 기업은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은 검색을 통해 정보를 습득한 후 구매동기를 형성하게 된다. 트립어드바이저, 옐프 등이 양면관광 플랫폼의 대표주자다.

OECD가 발간한 '2018 OECD 관광 트렌드 및 정책보고서'에서는 전세계 관광객 수는 2030년까지 매년 3.3% 증가해 18억명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했다. 여행지는 선진 관광국가보다는 신흥 관광국가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2배 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만큼 2040년에는 60세 이상 인구가 2018년 기준 대비 약 2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실버 세대 및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무역관은 "여행 소비자들은 고령화와 더불어 Z세대가 등장하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다"며 "여행 정보 검색부터 후기 작성까지 전 과정에 고객이 직접 참여해 거래를 진행하고 이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온라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며 다국적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여행 상품들을 개발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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