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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바이오밸리' 조성계획으로 바이오산업 메카 변신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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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7-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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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쯤 인천바이오밸리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예정

인천시가 바이오산업의 메카가 되기위한 구체적 행보에 돌입했다.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매립공사가 올해 말 대부분 마무리되는 가운데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인천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한 프로세스가 시작했기  때문이다.

IFEZ가 3단계로 나뉘어 추진 중인 송도 11공구의 매립면적은 총 6.92㎢으로 2016년 준공된 11-1공구(4.32㎢)에 이어 올해 말 11-2공구 (1.53㎢ )에서 공사가 끝나면 11공구 전체 부지의 85%가 매립 완료되고 나머지 11-3공구 (1.07㎢) 매립은 오는 12월 착공해 202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송도11공구 지적도[사진=IFEZ]


이후 IFEZ는 송도 4공구와 5공구에 걸쳐 조성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를 11공구로 연결해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IFEZ는 29일 ‘송도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하기 위해 용역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IFEZ는 송도 11공구까지 확장되는 바이오 클러스터에 2030년까지 총 300개 기업을 유치하고 1만5000명의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목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IFEZ는 아울러 인천시 신성장산업과와 함께 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 남동산단을 잇는 ‘바이오핼스밸리’조성을 위한 추진중이며 지난24일 추진협의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몇차례 더 회의를 거치고 의견을 수렴해 오는9~10월쯤 인천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11월쯤에는 인천바이오밸리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인천을 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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