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임윤아 주연 재난영화 '엑시트' 쿠키영상 있을까?

배우 조정석, 임윤아 주연 영화 '엑시트'가 31일 개봉한 가운데 쿠키영상 유무가 네티즌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후 8시 현재 엑시트의 예매율은 19.5%로 2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영화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문화가 있는 날'인 이날 개봉한 엑시트는 첫날부터 관객을 대거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휩싸인 도심을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두 청춘남녀 이야기를 그린 재난 탈출 액션 작품이다. 

청년 백수 용남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설정했다.

신예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같은 재난 영화라는 큰 맥락에서 코미디와 감동, 액션 등이 골고루 담겨 전 연령층으로부터 고른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영화에서는 잘 볼 수 없던 클라이밍 액션과 요즘 젊은 세대를 대변하는 두 주인공의 '짠내' 풀풀 나는 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엑시트' 언론시사회에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조정석, 박인환, 임윤아, 김지영.[유대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