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9일 한 변호사를 방통위원장 내정자로 지명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방송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높이는 동시에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과 방송통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해 이용자 편익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61년생인 한 후보자는 대전대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대학교에서 언론학 석사를 했다. 사시 40회 출신으로 방송통신융합위원회 전문위원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거쳤다.
한 후보자는 오랫동안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시민단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방송·통신 분야 현장 경험과 법률적 전문성을 겸비했다고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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