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이번 협약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과학·문화·교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체결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전시품의 공동 기획 및 전시품 교류 협력 △특별기획전 공동 기획 및 순회 전시 △생물·과학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한 협력이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 분야의 전시·교육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국립대구과학관과 생물자원 및 생물다양성에 대한 연구·전시·교육의 전문 기능을 갖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협력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정부 혁신과제의 일환인 ‘관할과 공간을 뛰어넘는 협업모델’로 기관과 관할의 구분을 넘어 서로 협력해 국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주한 국립대구과학관장은 “국립대구과학관은 대경권 거점 과학관으로서, 지역에 있는 낙동강 생물자원에 대한 연구‧전시를 위해 협력하고 자연과학부터 산업과학까지 아우르는 복합 과학‧문화‧여가 공간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두 기관이 힘을 모아 우수한 전시·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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