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교보문고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분야별 종합 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미래사에서 출판한 이영훈 저자의 ‘반일 종족주의’가 1위를 차지했다. 최근 불거진 한-일 경제갈등이 판매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영훈 작가는 서울대에서 한국경제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한신대, 성균관대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정년퇴직했다. 현재 이승만학당의 교장으로 활동 중이다.
2위는 세계사에 내놓은 설민석의 ‘삼국지’다. 이 책은 수십여 권에 달하는 방대한 중국 ‘삼국지연의’를 핵심적인 주요 사건들을 위주로 뽑아 단 2권에 담았다. 3위는 웨일북에서 내놓은 임홍택 작가의 ‘90년생이 온다’가 차지했다. 조직사회에서 새로운 세대, 90년대 생과 함께 생존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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