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브라질 국방부의 아마존 보호 시스템(Sipam) 위성 이미지]
브라질 국방부의 아마존 보호 시스템(Sipam) 위성 이미지를 확인한 결과, 8월 24일~26일 이틀간 아마존 열대우림 화재 지역이 서서히 감소세를 보였다. 군인 2500여명, 항공기 15대, 순찰 차량 210대, 선박 10대가 나선 이번 작전은 이번 달 2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산불 진화를 위한 군병력 동원령(GLOA)은 아마존 열대우림 중 브라질에 속한 지역인 ‘아마조니아레가우’ 9개 주(州)를 지원한다.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그중 7개 주 산불 진화 작업에 군병력 동원을 승인했다.
지난 26일 브라질 국방부 장관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국방부 합동작전 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물론 상황이 간단하진 않지만 잘 통제되고 있으며 산불 진화에 나선 지역이 차츰 진정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 작전에서 아마존 산불 진화 작전뿐만 아니라 산불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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