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연 현장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그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 검찰을 피의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내부 검토와 당 지도부 판단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조 장관 문제에 대한 당 대처 기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물음에는 "일부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검찰의 수사 관행에 대한 성토가 훨씬 더 많았다"고 말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소재,부품, 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9.9.2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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