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니] '벨트 보아플리스·곡선 강조 팬츠'…유니클로U 신제품, FW 트렌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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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9-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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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지 고프코어' 트렌드 살린 80여개 제품 출시

유니클로U 2019 F/W 컬렉션 여성용 'U 보아 플리스 쇼트코트'. [사진=서민지 기자]

올 여름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큰 타격을 입은 유니클로가 올 가을·겨울(F/W) 시즌 트렌드를 물씬 반영한 신상품으로 재기를 노린다. 

유니클로는 25일 오후 5시 신사동 '카페뮤제'에서 '유니클로U(Uniqlo U)' 2019 F/W 컬렉션을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수석 디자이너였던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가 이끄는 유니클로 파리 R&D센터에서 선보이는 컬렉션으로, 올해로 7번째 컬렉션을 맞았다. 

80여개 아이템으로 구성된 유니클로U F/W 컬렉션의 핵심은 단연 '보아 플리스'다. 스포티하고 캐쥬얼한 감성을 강조했던 '고프코어' 트렌드가 F/W 시즌 포근한 감성을 더한 '코지 고프코어'로 진화하면서 유니클로의 플리스 역시 지난해 보다 도톰해지고, 감촉도 한결 부드러워졌다. 색상은 네 가지다. 

여성용 'U 보아 플리스 쇼트코트'는 코트처럼 연출 가능하도록 벨트가 장착됐다. 벨트 없이 스타일링 할 경우 오버사이즈 재킷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남성용 'U 보아 플리스 리버서블 재킷'은 양면으로 착용 가능하며, 나일론 안감으로 모던한 느낌을 풍겼다.

이번 시즌 또 다른 트렌드로 부상한 '곡선미'를 살린 제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올 F/W에는 딱딱한 직선 대신 부드럽고 여유 있는 곡선을 살린 실루엣이 대세다.

여성용 'U와이드 피트 진'은 단순히 통이 넓은 와이드 팬츠가 아닌, 허리부터 부드러운 곡선이 두드러졌다. 남성용 'U와이드 피트 테이퍼드 진'은 워크웨어 트렌드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스티칭과 포켓 디자인을 적용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모던한 느낌의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면서 “유니클로U F/W 컬렉션은 곡선이 다리를 더욱 길어보이게 하고 데님뿐만 아니라 저지 등 다채로운 소재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니클로U F/W 컬렉션은 오는 27일 전국 유니클로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 상품 라인업은 온라인스토어를 비롯해 명동 중암점, 잠실롯데월드몰점 등 서울 내 8개 매장과 대구 동성로중앙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 전국 12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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