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천안시는 인구 65만 여명의 중부권 중심지로 매년 운전면허 취득자가 1만명 이상 증가하고 있지만 시험장의 부재로 천안 시민들은 면허시험을 보기위해선 인근 지역 시험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따라서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7월 천안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관련 사항을 논의해 왔다.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은 천안축구센터(천안시 서북구 축구센터로 150) 내에 236.77㎡ 규모로 구축됐다. 교통공단은 천안종합터미널과 기차역까지 2km 내 거리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으로 아산·평택·안성·세종시 시민들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상설학과시험장에는 운전면허시험 응시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및 PC 학과시험과 연습운전면허증 발급을 담당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예산운전면허시험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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