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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 대학 시절 기지 발휘해 편의점 강도 잡은 사연은? #녹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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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9-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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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 출연하는 배우 장동윤이 화제다.

장동윤은 이번 드라마에서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 역을 맡았다. 전녹두는 불명의 무사들에게 습격을 받고 과부촌으로 탈출하게되는 인물이다.

이에 장동윤이 과거 편의점 강도를 잡는데 큰 역할을 한 사연이 재조명된다.

장동윤은 지난 2015년 서울 관악구 편의점에서 흉기를 들고 점원을 위협하는 강도를 발견했다. 그는 친구와 통화하는 척하며 112에 신고했다. 장동윤과 친구들이 계속 편의점에 머물자 강도는 편의점을 나왔고, 장동윤과 친구들은 강도를 뒤쫓은 뒤 경찰을 안내해 검거를 도왔다.

당시 강도를 검거한 장면은 CCTV에 포착됐고, 지상파 뉴스에서 이 사건이 다뤄지기도 했다.

이에 서울 관악경찰서장은 장동윤과 친구들에 감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는 장동윤에 한양 에토스상을 받았다.

한편, 녹두전은 전녹두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 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장동윤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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