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불안하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강세를 나타낸 위안화 환율에 연동하며 개장 때보다는 상승폭을 줄인 모습이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원 오른 1165.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중국 관리가 미·중 무역합의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는 악재로 나타난 안전자산 강세 영향으로 6.6원 오른 1170.0원으로 출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이 1단계 최종합의 가능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172원선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오후 들어 아시아 시장에서 7.04~7.05위안 사이에서 등락하는 등 강세를 나타낸 역외 위안·달러 환율에 연동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기 시작했다.
전날 위안·달러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7.02위안대까지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60원을 하회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안 환율이 7위안을 앞에 두고 조심스러운 흐름을 나타내면서 꾸준한 결제수요와 최근 하락에 따른 피로감에 지지력을 유지했다"며 "환율은 미·중 무역합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금일 위안 환율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원 오른 1165.5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중국 관리가 미·중 무역합의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는 악재로 나타난 안전자산 강세 영향으로 6.6원 오른 1170.0원으로 출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이 1단계 최종합의 가능성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172원선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오후 들어 아시아 시장에서 7.04~7.05위안 사이에서 등락하는 등 강세를 나타낸 역외 위안·달러 환율에 연동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기 시작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위안 환율이 7위안을 앞에 두고 조심스러운 흐름을 나타내면서 꾸준한 결제수요와 최근 하락에 따른 피로감에 지지력을 유지했다"며 "환율은 미·중 무역합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금일 위안 환율에 연동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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