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사진=연합)]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은 창립 74주년 기념식에서 혁신과 도전, 변화를 강조했다.
한 회장은 지난달 31일 안양 본사에서 임직원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창립 기념식에서 “최근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을 보면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가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면서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 지금보다 더 혁신적인 도전정신으로 활기찬 미래의 기업, 노루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 회장은 “정확한 상황인식과 이에 대한 신속한 선제 대응, 리스크 최소화, 기회의 포착 등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도 이를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강력한 조직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노루그룹은 1945년 11월 1일 창립한 이후 1950년대 주한 미군 납품, 1960년대 정부 경제개발계획에 맞춰 성장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세계로 진출해 아시아, 유럽, 인도, 아프리카 등 15개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현재 지주회사인 노루홀딩스를 비롯, 9개 화학 관련 국내 계열사, 기타 글로벌 법인‧지사 등 총 42개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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