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는 3일 오전 부대 인근인 강원 화천군 간동면 간동면사무소 앞에서 전역 신고를 마쳤다.

가수 정용화[사진=연합뉴스]
이날 부대 앞에는 1천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정용화를 기다렸다.
그는 팬들에게 "여러분이 응원해준 덕분에 건강하게 군복무를 잘 마치게 됐다. 군생활을 하는 동안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군복무 기간은 절대 헛되지 않은 시간들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중한 시간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정용화가 몸 담았던 702특공연대는 육군 보병 중 가장 정예화된 특수부대인 특공대 중 한 곳이다.
한편 정용화는 군 제대와 동시에 활동을 시작한다. 다음달부터 국내외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하며 복무 기간 기다려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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