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플라즈마 제공]
SK플라즈마가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제품군을 강화한다.
SK플라즈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글로불린제제(IVIG-SN)인 '리브감마에스앤주 10g'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주성분 용량을 4배로 늘린 대용량 제품이다. 이에 따라 사용 횟수도 4분의 1로 줄어 환자와 의료진의 처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약가는 2.5g 용량의 기존 자사 제품 대비 18% 낮아져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SK플라즈마의 SK리브감마에스앤주 (IVIG-SN)는 저·무감마글로불린혈증, 갈랑바레증후군(GBS), 가와사키병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혈장분획제제이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는 "대용량 10g 리브감마에스앤주 출시에 따라 모두 5가지의 용량별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리브감마에스앤주의 사용 편의성 개선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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