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은 회사 내 연료전지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연료전지사업 전문 법인을 신설하고 포스코에너지가 지분 100%를 갖는 형태로 추진됐다.
신설법인은 연료전지 제조, 연료전지 발전소 운영·보수(O&M) 등 기존 사업을 그대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분할로 인해 기존에 장기 유지보수 계약을 한 일부 발전사들이 사업에 차질 우려를 내놓는 데 대해 포스코에너지는 “고객사 동의 없는 계약 이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두산도 지난달 1일 인적분할을 통해 '두산퓨얼셀'을 설립한 바 있다. SK건설도 미국 블룸에너지와 연료전지 생산·공급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최근 연료전지 전문회사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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