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동반 예능 출연이 처음인 두 사람은 이날 고백부터 컴백까지, 대중들이 궁금해한 러브스토리를 탈탈 털어놨다.
둘의 사랑이 이어지기까지는 현아의 용기가 컸다. 현아는 자신이 먼저 던을 좋아했다며, 1년 반 동안 짝사랑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현아는 "티를 많이 냈는데, (던이가) 눈치를 못 채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고백도 현아가 먼저 했다. 현아는 "내가 던에게 '너를 좋아한 지 좀 오래됐다'고 고백했다"며 "(데뷔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던이의 반응에 깜짝 놀랐다고. 현아는 "(던이가) 갑자기 훅 들어오더라. 왜 지금 만나면 안 되느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한 현아와 던은 2018년 3월 공개 연애 이후 지금까지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현아는 공개 연애에 대해선 던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현아는 "난 진짜 괜찮은데 던에게 많이 미안했다. 거짓말하는 걸 싫어해서 고백할 때부터 이미 각오를 했었다"고 털어놨다.
컴백이 오래 걸린 것에 대해선 현아는 "적어도 일만큼은 더 신경 써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현아와 던은 지난 5일 동반 컴백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