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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 동생상...애도 물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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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1-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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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소 두살 터울 발달장애 남동생 향한 애틋함 드러내

배우 박하선(32)의 남동생이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박하선의 남동생 A씨가 지난 12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박하선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14일 박하선의 남동생 A씨의 발인식이 엄수됐다고 밝혔다. 발인식에는 박하선의 남편인 배우 류수영을 비롯해 동료·지인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하선은 2017년 한 방송에서 남동생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동생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박하선은 "동생이 조금 아픈 친구"라며 "동생이 어렸을 때 집을 많이 나갔는데 어떤 날은 포항에서 발견된 적도 있다. 경찰이 동생을 찾아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하선의 아버지도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학창시절 남동생의 등하교를 도맡아 돕는 등 따뜻한 누나였다고 묘사한 바 있다.

그의 팬들은 SNS를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선 씨는 소중한 사람입니다. 힘내세요" 등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박하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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