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는 41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정년퇴임 후에 화가로 활동 중인 이규승씨와 김경예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승씨는 "교사 생활을 1973년부터 2014년까지 했다. 시골에 내려오면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었다. 그래서 수산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께 직접 연락을 한 지 어느덧 3년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머니 김경예씨에 대해서는 "어머니가 귀가 아예 안 들린다. 여기 내려오면서 점점 더 악화됐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비싼 보청기를 해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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