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서철모)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국 609개 공공기관 중 경기도 내에서 1위, 전국 3위로 지난해 2등급(전국 28위)에 비해 혁신적인 기록이다.
이번 평가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를 더하고 금품수수 공금 횡령 등 각종 부패사건 발생 시 감점이 적용되는데, 화성시의 경우 부패사건이 없어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시는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금품 향응 편의 수수 등 부패 행위 무관용 원칙을 천명, 공직자 부패행위를 사전에 차단시키고 청렴문화가 자리 잡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기관장 주재 청렴 추진사항 간부회의 개최 △1부서1 청렴실천과제 시행 △허가·반려민원 사전 설명제 △전 부서 대상 청렴활동 평가 △공무원행동강령학습시스템 운영 등 조직문화 개선 노력이 뒷받침 됐다는 평이다.
서철모 시장은 “청렴도 1위는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라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1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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