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최되는 2019 서울 기독교지도자포럼(Seoul Christian Leaders forum)은 범세계적인 목회자 단체인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연합(KCA)이 주관한다.
기독교지도자연합은 출범 2년 9개월 만에 전 세계 16만여 명 목회자들이 뜻을 같이해 교류하며 영적 변화와 각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2019년 연말을 맞아 국내 목회자들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포럼 개막식에서는 현대 기독교에서 CLF의 역할에 대한 선언문 낭독, 전 바울신학대학기드온대학원장 신현종 목사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러시아, 대만, 르완다, 에티오피아, 필리핀 등 국내·외 목회자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기독교지도자연합 한국 회원 목회자들은‘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선언문을 발표한다. 한국 기독교가 짧은 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중세 암흑기의 마틴 루터와 같은 일꾼처럼 목회자들이 먼저 일어나 회개하자고 뜻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기독교연합은 CLF에 참석한 각국 기독교 지도자들의 의문에 명쾌한 답을 제시하고, 최근 토고 국가기도회, 우간다 송구영신예배 주강사로 초청 받아 강단에 오르고 있는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연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성경이 말하고 있는 율법, 속죄, 회개, 은혜, 믿음 등을 기준 삼아, 그간 목회와 신앙을 점검해보고 성경에 초점을 맞추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오는 25(수)~29(일)일까지 5일간 미국 댈러스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북미, 중남미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댈러스 기독교지도자포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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