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포항시민이 선택한 포항의 미래도시상은 ‘첨단산업도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2-23 16: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포항시, 맞춤정책을 위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포항의 미래 도시상.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민이 선택한 포항의 미래도시상은 첨단산업도시로 조사됐다.

포항시는 23일 시민이 느끼는 삶의 질, 주민의식 및 주민 생활상을 파악한 ‘2018년 경상북도 및 포항시 사회조사’(이하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2018년 9월 3~17일까지 118개 표본조사구내 1416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28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인구정책, 복지, 교육, 문화 등 53개 항목에 대해 표본조사가 이뤄졌다.
 

포항시 생활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 [사진=포항시 제공]

주요 포항시 특성항목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포항시 생활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는 ‘만족한다’ 37.1%, ‘보통’ 41.4%, ‘만족하지 않는다’ 21.5% 순으로 나타났다.

시정소식 입수경로는 ‘TV, 라디오, 신문 등 언론 매체’가 65.4%로 가장 높았으며, 29세 이하 세대는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34%)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에서 가장 필요한 시책은 2017년에 이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가 47.3%로 가장 높았으며, 향후 늘려야하는 공공시설로는 ‘보건의료시설’ 21.8%, ‘공원 유원지’ 16.1%, ‘공영주차시설’ 14.5% 순으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저출산 지원정책으로는 ‘의무교육확대’ 21.3%, ‘양육비 지원’ 19.7%, ‘육아휴직제 확대’ 17.5% 순으로 응답했으며, 노인복지정책 방안으로 ‘경제적 문제’ 38.3%와 ‘건강 문제’ 32.5%에 대한 정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나타났다.

특히, 포항의 미래도시상으로는 ‘첨단산업도시’ 30.9%, ‘항만물류도시’ 23.8%, ‘생태환경도시’ 18.9% 순으로 나타났으며, 2017년에 이어 가장 많은 시민이 ‘첨도산업도시’로서의 포항을 미래의 모습으로 선택했다.

정경원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포항시민이 주신 의견은 면밀히 분석해서 포항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시책 수립뿐만 아니라 포항시와 관련한 학술 및 정책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포항시 홈페이지 ‘도약하는 포항’-‘포항현황’- ‘포항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