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지난 지방선거 직후 보수몰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지방선거 후 제가 말씀드렸던 총선 불출마의 뜻을 변함없이 지키고자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3년부터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앞서 한국당에서는 김무성(6선)·김세연(3선)·김성찬(재선)·유민봉(초선)·김영우(3선) 의원이 불출마 뜻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