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올 하반기 5G폰 최대 4개 출시할 듯"

  • 밍치궈 애널리스트 전망

  • "3분기 말·4분기 초 예상"

애플이 올해 하반기 5세대 이동통신(5G) 아이폰 4개를 한꺼번에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맥루머스 등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인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밍치궈는 "애플이 올 하반기 4G LTE보다 약간 빠른 6GHz 이하 주파수(sub-6GHz) 지원 모델과 초고속 근거리망을 사용하는 초고주파(mmWave) 지원 5G 아이폰을 동시에 출시할 것"이라며 "5G 아이폰 출시는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나온 미국 투자은행 서스퀘한나의 메디 호세니 애널리스트의 전망과 배치되는 것이다. 지난주 그는 애플이 올 가을에 6GHz 이하 저주파 지원 아이폰 모델을 먼저 출시할 것이며, mmWave 지원 모델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밍치궈는 mmWave 지원 5G 아이폰 모델은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영국 등 5개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지만, 5G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거나 5G 보급률이 낮은 국가에서는 5G 기능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9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의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린 아이폰 신제품 체험 행사장에서 팀 쿡 애플 CEO가 아이폰 신작 '11프로·프로맥스'를 보기 위해 모여든 전 세계 미디어 및 블로그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