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제공]
배우 김영옥이 6.25전쟁에 얽힌 아픈 가족사를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재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영옥은 ‘힙합 요정’, ‘할미넴’ 등의 별명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배우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나는 사람이 좀 천하다”며 “무슨 말을 해도 욕처럼 할 수 있다”고 말해 김용만, 김숙, 정형돈, 민경훈 등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김영옥은 6·25전쟁에 얽힌 가족사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북한으로 끌려간 큰오빠를 2000년 이산가족 상봉에서 재회했던 일화를 털어놔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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