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 사옥[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외국어 안내문이나 홍보물을 제작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무료 외국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 개별여행객 비중이 높아지면서 방문 장소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기본적인 외국어 안내표기가 부족한 곳이 많아 '언어소통에 대한 만족도'는 약 60% 수준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이 사업을 통해 공사는 작년 관광지 안내문·관광안내표기·음식 메뉴 등 약 2500건에 대한 무료 번역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신청자 만족도는 4.98점(5점 척도)으로 높았다. 서비스 신청률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80%로, 민간(20%)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번역서비스 신청 등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내 '사업-외국어번역·감수지원’에서 확인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