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인공지능 그린뉴딜 청사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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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0-08-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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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45년까지 탄소증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


광주광역시가 19일 ‘인공지능(AI)과 그린뉴딜’정책을 밝혀 주목된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광주형 AI-그린뉴딜’ 2차 시민 보고회를 열었다.

 

광주시청[사진=광주시 제공]



광주형 AI-그린뉴딜의 목표는 2045년까지 정의로운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목표실현을 위한  3대 전략과 8대 핵심과제를 자세히 소개했다.

시민 에너지 발전소와 빛고을 시민 햇빛 발전소를 운영하고 아파트와 공장, 산업단지, 순환도로 등 도시 전역으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늘리기로 했다.

낡은 경유차 4만9000여대를 2025년까지 폐차하고 2030년부터내연기관 자동차 등록을 제한할 방침이다.

또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고 나면 도로를 정비해 2025년까지 자전거 수송 분담률을 현재 2%에서 5%로 늘리기로 했다.

광주시는 기후 안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3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24곳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생활 폐기물을 모두 자원화할 방침이다.

녹색 산업 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정대기와 공기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300개 환경 기업을 유치해 첨단 녹색산업 메카 로 만들기로 했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시의회, 시교육청, 광주상공회의소 등은 ‘광주 공동체’ 이름으로 기후위기 비상사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광주공동체는 “기후 위기가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경제 위기를 가져온 코로나19보다 훨씬 파괴적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에너지 자립, 탄소 중립 도시 광주로 전환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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